나의 이야기

미니 정원 만들기

s덴버 2011. 4. 26. 11:00

봄도 되도 날도 따뜻해 지고 해서 집에 미니 정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작은 농원에 가서 흙과 모종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작년에 씨앗 형태로 방울 토마토 심어서 2개, 콩 심어서 3개 수확했던 쓰디쓴 경험을 뒤로 하고 올해는

 

흙부터 모종까지 쌈빡하게 준비했습니다.

 

모종은 10개를 샀는데 아주머니께서 2개나 더 주셨네요 .^^  쌈거리 채소와 토마토 1개를 구매했습니다.

 

흙 20kg 입니다. 작은 소포장이 마침 다 떨어졌다고 하여 사가지고 왔는데 이정도면 3년은 쓸거 같아요. ^^

 

먼저 재활용 하는날 스트로폼을 주워왔고요... 그 안에 흙을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고기 먹을때 같이 먹을거라며 덥썩 상추부터 심기 시작합니다.

 

자.. 쌈거리 정원 완성입니다. ^^

 

 

몇개 심어보더니 흥미도 

제로 입니다.

언제 정원만들기를 했냐는 모습으로 파워레인저 감상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결국 모든 일을 엄마와

아빠가 하고 있습니다. ㅠ.ㅠ

 

 

 

 

 

 

 

 

 

 

 

 

 

 

그래도 물주기 한다고 하니 득달같이 달려와 함께 합니다. ^^

 

짜잔.. 이제 완성이네요.. 스트로품 1개는 큰아이가 다른 하나는 작은아이가, 주황색 화분은 제가,

작은 화분 3개는 집사람이 각자 물주기 담당입니다. 

 

무럭무럭 자라나는 꿈을 꾸며 힘겨운 정원 만들기를 마칩니다. ^^

 

아~~ 옵티머스의 한계... 빛이 적은 상태에서는 자동 손떨림 기능이 활성화 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