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9월 9일 장기기증의날 행사 후기

s덴버 2011. 9. 21. 15:21

9월 9일 장기기증의날 행사 후기

  -  이 글은 온라인 써포터즈 무지개맘님의 글 입니다.~~

 

9월 9일은 장기기증의 날입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는 이날을 기념해 15년째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지요.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장기기증의날 행사는 서울역에서 펼쳐졌습니다.

 

왜 9월 9일이 장기기증의 날이냐고요?

그것은

장기기증이 이루어질 경우, 한사람이 최대한으로 기증할 수 있는 장기의 숫자이자

살릴 수 있는 사람의 숫자가 아홉이기 때문입니다.

 

이날의 초대손님은

본부의 친선대사이신 야신 양준혁 해설위원과

친근한 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미녀들의수다(미수다) 출연진 여러분들이었어요.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주시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과도 흔쾌히 기념사진을 찍어주었답니다. 

 

양준혁 해설위원입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네요.

 

미수다 출연진 여러분들입니다.

지나가는 시민분들께 참여를 권하기도 하고요.

 

이렇게 함께 기념촬영도 합니다.

 

또, 퀴즈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시민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퀴즈이벤트에서 정답을 맞추신 분들은 룰렛판으로 가서 룰렛을 돌려 나오는 단어에 따라 해당되는 상품을 가져가셨답니다.

 

브로닌씨가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군요.

 

미수다 여러분들 덕분에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어요~

 

이벤트 뿐만 아니라, 직접 장기기증 등록 서약을 해주신 분들도 많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이날의 숨은 공로자들은 바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기업체 봉사단에서 나오신 분들도 계시고요.

새생명나눔회(새나회)에서 나오신 분들도 계십니다. 

 

 

이 외국인 여성분들은 미수다 출연진이 아니라,

건국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 외국인 학생들입니다.

장기기증이라는 뜻깊은 일에 공부하러 나와있는 타국에서도 기꺼이 함께해주셨어요.

 

이것이 이날 사용된 피켓들입니다.

간결하고 포인트만 콕콕 집어 만든 문구들이 인상적이죠? ㅎㅎ

장기기증에 마구마구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는 않으신지... ^ ^ ;;

 

현장에서 장기기증등록서약 하신 분들에게 드렸던 선물입니다.

왼쪽의 바구니 안에 들어 있는 자그마한 상자는 메시지콩이에요.

메시지콩이란,

콩알에 글씨를 새겨넣고 심으면 싹이 터서 그 싹에 글씨가 보이는 그런 콩입니다.

(이 메시지콩과 관련해서는 다음에 다시 한번 자세히 포스팅할께요.)

그리고 머그컵은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컵에 새겨서 선물로 드렸어요.

그야말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컵이지요.

메시지콩과 컵에 사진을 박는 기술은 (주)씨제이디 에서 나눔해주셨고요.

머그컵은 스타벅스 Shared Planet에서 나눔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자, 요거슨~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장기기증등록서약을 하게 되면 발급해드리는 등록증입니다.

조오기 핑크색 네모는 스티커인데요. 떼어내면 동그란 모양으로 각막기증 등의 글씨가 적혀있어

신분증에 부착하시는 거에요.

 

비가 와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분들이 꽤 있었답니다.

 

본 행사를 마친 후에는

귀성길에 오르는 시민분들에게 메시지콩과 장기기증등록 서약서를 나누어드렸어요.

이 때가 추석 연휴 직전의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아주 많은 시민들이 서울역을 오가고 있었습니다.

 

귀성길 선물을 양손 가득 들어서 메시지콩을 받을 손이 없으신 분께는

직접 가방에 넣어드리는 서비스~ 까지... ㅋ

 

메시지콩을 받고 장기기증에 관심을 보였던 커플~

 

외국인도 장기기증에 대해 관심을 보여주셨고요.

심지어는 되돌아와서 메시지콩을 받아 가시는 분들도 계셨네요.

 

이렇게 해서 9월 9일 장기기증의날 행사를 마쳤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흘끗 보고 지나치거나

귀성길에 바빠 미처 참여를 하지 못하곤 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관심도 가져주시고 참여도 해주셔서 나름 보람이 있었답니다.

 

무지개맘 역시 온라인서포터즈로서

장기기증에 대해 더 많이 알리고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잡은 계기가 되었어요.

 

다음 행사때는 부디,

비가 오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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