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부의 장기기증 릴레이 둘다 간·신장 기증…남편, 91년에 위암 걸려 위 잘라내곤 기증 결심 "들어가기 전에 뽀뽀나 한번 할까?", "뽀뽀는 무슨, 수술 잘 받고 나와." 27일 오전 7시 30분쯤 서울아산병원 동관 3층 수술실 앞에서 환자운반용 침대에 누운 전형자(51)씨가 밝은 미소와 함께 양손을 흔들며 수술실 안으로 들어갔다. 남.. 장기기증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