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스티커 드립니다.~~~

장기기증 스티커 드립니다.~~~ 물론 장기기증서약 신청을 하셔야 드리는 거에요~~~

 

장기기증 스티커는 2009년 1박 2일에서 김C 님의 주민등록증에 붙어 있는 분홍색 장기기증, 각막기증, 시신기증 스티커가 방송에 

나가면서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때 제 기억이 맞다면 평균 하루에 600명정도가 일주일이 넘도록 그 방송을 보고 장기기증등록 신청 및 문의전화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김수환 추기경님이 선종하셨을때 사후 각막기증을 하신게 알려져서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던 상태였는데

그런한 시기에 당시 최고의 오락프로그램에서 장기기증과 관련된 스티커가 노출되서 완전 불을 지른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업무는 완전 마비였지요.  전직원이 하루종일 등록엽서를 발송하기 위해 서류를 준비하고 포장하고 우체국으로 발송하러

가는 업무를 했었습니다. 이럴때가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즐거운 때죠. ^^

 

그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등록증을 등록증케이스에 담는 일이었습니다.   하루종일 엄청난 지루함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인고의 작업이지요..

 

1. 스티커를 아래와 같이 풀로 붙입니다. 스티커는 A4 용지 크기로 아래 보이는 4개의 글자 단위로 잘라지도록 되어있습니다.

 

2. 장기기증 등록증을 아래와 같이 홈에 끼웁니다. 왼쪽 상단과 오른쪽 하단에 홈이 있어 끼우게 되어있습니다.

   혹 실수라도 하게 되면 홈이 찢어지거나 등록증이 빠지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므로 정성을 담아서 끼워야 합니다..

 

3. 스티커와 등록증을 다 넣었으면 편지봉투에 들어가도록 접어야 합니다. 

   여기서 실수하면 봉투에 잘 안들어는 비극이 발생합니다.

 

4. 완성된 등록증입니다.  이렇게 각이 딱딱 맞아줘야.. 받아 보시는 분들도 기분이 좋으시겠죠. ^^

 

5. 완성된 등록증을 등록서약서, 안내 팜플렛, SAVE9 스티커와 함께 봉투에 동봉해서 발송을 합니다. 

 

저희가 보내드리는 장기기증 서약서와 장기기증 등록증은 이런 절차를 거쳐서 완성이 되고 보내집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장기기증 등록증과 서약서는 자원봉사자 분들과 본부 직원들이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서 만들고 포장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받아보시는 분들이 기쁜 마음으로 받아보시고,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런 정성이 담긴 서약서와 등록증을 받아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고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