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기증인 최귀헌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방문기 입니다.
원래는 제가 퇴원 동행을 하려고 하였으나 지난번 왕 목사님때의 차량사고로 한동안 운전금지령으로 못가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아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지난번에 뵈었을때 제가 모시로 온다고 했었는데.. 쩝...
모시고 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기증인과 이식인의 만남 .. 그 감격의 장면을 목격했어야하는 아쉽네요..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에 모두 회의실로 모이라는 공지사항.. 그분이 오셨다는 공지겠죠~~
직원들 모두.. 회의실로 가서 최기헌님을 맞이 했습니다.
왼쪽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목사님, 가운데가 신장기증인 최귀헌 전도사님, 오른쪽은 저희 본부의 자랑 상담팀장님
입니다. ^^ 최귀헌 전도사님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감사패 전달을 위한 준비를 하고 계시네요..~~
팀장님.. 나중에 맛난거요. ^^
매번 신장을 기증하신 분들이 퇴원하시면 이렇게 본부로 모셔서 감사패를 드리고, 직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집니다. ~~
그래야 이분들이 나중에 본부에 방문하시면 다들 인사라도 나누죠.. 본부는 이런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존재할수 있으니까요..
이자리에서 나왔던 재미난 에피소드를 말씀드리면...
최전도사님이 젊으셔서 처음에 신장기증을 위해서 검사받으로 오셨을때 팀장님이 어느분을 소개시켜주면 좋을까 하면서 머리속에
주욱 주변의 좋은 신부감들이 떠오르셨다고 하는데요.. 수술을 위해서 오셨을때 사모님과 함께 오셔서 허탈해 하셨다는 재미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최전도사님의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어머님이 긴 투석기간을 보내셨습니다. 본인이 어머님께 기증을 하기위해 검사를 하였으나 조직형이 맞지 않아 기증을 못했는데,
얼마전에 왕희광 목사님이 어머님께 기증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본인도 어머님을 위해 기증하기로 결심했던 것을 남을 위해
기증하기로 결정하셨다고 합니다.. 효심도 깊고.. 참.. 요사이 보기 힘든 멋진 기독교인 이었습니다..
잠시 교류의 시간이 지나고 먼길을 가셔야 해서 일찍 본부를 나서셨는데.. 건강히 잘 가셨는지. 궁금하네요..
엮인글~~ 왕희광 목사님의 신장기증 이야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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