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벽에 한달에 한번 있는 서버백업 작업이 있는 날 이었습니다.
온세통신 IDC 에 서버가 있는지라.. 새벽바람을 맞으며 먼길갑니다... 집에서 1시간 30분 거리네요..
새벽 3시 작업 시작이니.. 1시30분에는 출발합니다~~ ㅠㅠ 아.. 피곤함이여.
어둠을 헤치고 도착한 IDC.. onSE.... 한동안 흥했던 통신사업자인데.. 지금은 가정용은 안하는거 같아요..
사진 가운데
ONSE 만이
온세통신 IDC 임을
알려주세요..
자..바로 출입증을 받고.. 서버가 있는 서버팜(Server farm) 으로 갑니다.~~
아가들.. 한달만에 보네.~~~
형이 오늘도 잘 어루만져 주고 가마~~
IBM X 시리즈 서버들인데요..
한동안 HP 서버들을 다루었었는데
아무래도 범용은 IBM 이 낳은듯 싶네요.
가장 큰 특징은 고스트 백업에 있습니다.
HP 는 안되는데.. IBM 은 되네요..
이게 되고 안되고의 차이가.. 불의의 사고시
회복시간에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일단 백업 전에 그간에 발표된 패치작업을 먼저 진행합니다. 이번달에도 참 많이 발표되었네요..
패치 내용은.. 음.. 보안상.. 좀.. 가렸습니다.. 사실.. 별 보안이랄것도 없긴 한데.... 현재까지 발표된 업데이트는 다 했습니다. ^^
그리고는 고스트를 이용해서 백업을 시작합니다.
USB를 부팅디스크로 만들고, GHOST 파일도 미리 담아두었습니다.
그리고 서버 재부팅시에 F12 를 누르면 원하는 디바이스로 부팅이 가능합니다..
고스트 실행.. 명령어는 ghost -span -split=2500 으로 했습니다. 2.5 기가 단위로 파일을 잘라서 백업하게 됩니다.
백업에는 21분이 소요된다고 나오네요... 이거.. 완전.. 뻥입니다.. ㅠㅠ.. 이거에 속으면.. 아니되요~~ㅋㅋㅋ
약 12분 뒤에 왔는데.. 오히려 시간이 22분 남은것으로.. 최종적으로는 51분이 소요되었습니다.. 고스트.. 난 니가.. 밉다..ㅠㅠ
작업을 다 마치고 나니.. 지금 시간 5:57 분.. ㅠㅠ 졸음이 밀려옵니다.
아~~~ 피곤피곤.. 다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다 아프네요.
밖으로 나와보니 이제막 동이 트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다음달을 기약하고.. 회사로 출근합니다. 특별히 오전 근무만 하지요. ^^
충정로.. 회사에 오는 1시간 사이에 해가 다 떳네요~~~
회사에 오니.. 이젠 내부 서버실 서버들이 저에게 손을 내미네요..
아가들~~~
너희들도.. 이뻐라 해줄께~~
다음달에도..
그리고 그 다음달에도..
백업은 계속됩니다.~ 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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