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업무

서버백업.. 오늘도 힘겨운 하루~~

s덴버 2011. 10. 14. 17:28

오늘은 새벽에 한달에 한번 있는 서버백업 작업이 있는 날 이었습니다.

 

온세통신 IDC 에 서버가 있는지라.. 새벽바람을 맞으며 먼길갑니다... 집에서 1시간 30분 거리네요.. 

 

새벽 3시 작업 시작이니.. 1시30분에는 출발합니다~~   ㅠㅠ  아.. 피곤함이여.

 

어둠을 헤치고 도착한 IDC..  onSE....  한동안 흥했던 통신사업자인데.. 지금은 가정용은 안하는거 같아요..

 

사진 가운데

ONSE  만이

온세통신 IDC 임을

알려주세요..

 

 

 

 

 

 

 

 

 

 

 

 

 

 

 

 

 

 

 

 

자..바로  출입증을 받고.. 서버가 있는 서버팜(Server farm) 으로 갑니다.~~ 

 

아가들.. 한달만에 보네.~~~

 

형이 오늘도 잘 어루만져 주고 가마~~

 

IBM X 시리즈 서버들인데요..

 

한동안 HP 서버들을 다루었었는데

 

아무래도 범용은 IBM 이 낳은듯 싶네요.

 

가장 큰 특징은  고스트 백업에 있습니다.

 

HP 는 안되는데.. IBM 은 되네요..

 

이게 되고 안되고의 차이가.. 불의의 사고시

 

회복시간에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일단 백업 전에 그간에 발표된 패치작업을 먼저 진행합니다. 이번달에도 참 많이 발표되었네요..

패치 내용은.. 음.. 보안상.. 좀.. 가렸습니다.. 사실.. 별 보안이랄것도 없긴 한데.... 현재까지 발표된 업데이트는 다 했습니다. ^^

 

그리고는 고스트를 이용해서 백업을 시작합니다.

 

USB를 부팅디스크로 만들고, GHOST 파일도 미리 담아두었습니다.

그리고 서버 재부팅시에 F12 를 누르면 원하는 디바이스로 부팅이 가능합니다.. 

 

고스트 실행..  명령어는 ghost -span -split=2500 으로 했습니다. 2.5 기가 단위로 파일을 잘라서 백업하게 됩니다.

백업에는 21분이 소요된다고 나오네요... 이거.. 완전.. 뻥입니다.. ㅠㅠ.. 이거에 속으면.. 아니되요~~ㅋㅋㅋ

 

약 12분 뒤에 왔는데.. 오히려 시간이 22분 남은것으로.. 최종적으로는 51분이 소요되었습니다..   고스트.. 난 니가.. 밉다..ㅠㅠ

 

 

작업을 다 마치고 나니.. 지금 시간 5:57 분.. ㅠㅠ  졸음이 밀려옵니다.

아~~~ 피곤피곤.. 다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다 아프네요.

 

밖으로 나와보니 이제막 동이 트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다음달을 기약하고.. 회사로 출근합니다. 특별히 오전 근무만 하지요. ^^

 

충정로.. 회사에 오는 1시간 사이에 해가 다 떳네요~~~

회사에 오니.. 이젠 내부 서버실 서버들이 저에게 손을 내미네요..

아가들~~~

 

너희들도.. 이뻐라 해줄께~~

 

다음달에도..

 

그리고 그 다음달에도..

 

백업은 계속됩니다.~ 주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