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서는 조를 짜서 매월 1권의 책을 일고 독서토론회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제도죠. ^^
이번에 읽게 된 책은 " 김병만식 자전에세이 - 인생에 힘이되는 거북이 한마리 만나보세요 " 입니다.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은..
- 김병만이라는 사람에 관심을 가지고 보기시작 했던게 언제였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여러 프로그램에서 그가
진정 노력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여러번 하게 된 기억이 난다. 특히나 책에도 소개가 되었는데 키스앤크라이에서 그가
찰리채플린으로 분장을 하고 나왔던 그 무대는 보는 내내 감동적이었던 기억이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진정 그가 최근 내 눈에
띤 이후에 노력의 결실중 최고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요사이 점점 더 노력만으로 무언가를 이룰 수 있는 그런 때가 지나갔다는 생각이 많아졌다.
개천에서는 절대로 용이 날수 없으며, 일개미는 항상 일개미 일뿐이었다. 다만..
아주 가끔이지만, 복권을 통해서.. 병정개미 정도로 업그레이드하는 개미들이 가끔 있을뿐...
외길인생만으로 망하고, 피폐해진 사람들이 이야기를 너무나도 많이 접해왔는데..
외길인생으로 7년이상의 가난하고 힘겨운 무명생활을 이겨내고 지금의 그가 있기까지의 스토리를 보는 내내 참.. 진정 노력으로
높은 자리에 간 사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직장생활 7년차에 접어든.. 나를 한번 뒤돌아 보았다.. 7년간 3번의 이직을 했고.. 이직을 하면서 공백기없이 바로
다음 회사에 적응을 하면서.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해 왔다. 그리고.. 나름 열심히 노력해 왔노라고. 생각을 하면서 자만감에
살아왔다.
하지만.. 김병만이라는 사람이 한 노력을 보면서.. 내가 그간.. 얼마나 나태하고.. 자기만족감안에서 도취되었었는지 알게 되었다.
- 감동적인 문구, 구절
: 어려울 때 얻은 벗은 재산이다.
: 김연아 선수도 눈물을 보였습니다. 나는 그 눈물 때문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 눈물의 의미를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였을까.. 어제는 괜시리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지인들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다..
가족과 군대 있을때 함께 일했던 형님과 고등학교친구까지.. 고작 3명.. 더이상은.. 전화 할때가.. 없어 당혹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그들에게 연락을 하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 짐을 느낄수 있었다..
- 이 책의 점수를 매긴다면(10점 만점)
: 7점
: 책의 내용도 쉽고, 읽기 편하게 되어있고.. 감동적인 내용들로 채워져 있지만..
김병만이라는 사람과 나와의 괴리감이 너무 멀게 느껴진것이 점수를 많이 깎아 먹었다..
- 나는 이런 책을 읽고 싶다 (다음에 읽고 싶은 책 추천)
: 스티브잡스
: 전산이라면.. 당연한거 아닐까 싶은데... 너무 두꺼워서.. 엄두가 안나긴 하는데.. 조만간 꼭 보게 될 책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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