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기증인 김병희님을 만나다..
일주일전에 윤현중님의 모자 신장기증 소식을 전해드리고 또다른 신장기증인의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사실 윤현중님과 같은날 같은 시간대에 신장기증 수술을 하셨는데요.. 퇴원하고 오셨을때 모습은
" 일주일전에 신장기증 수술을 한 사람이 맞나? " 라고 생각이 될만큼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피부도.. 완소 피부 우윳빛갈 김병희 님을 응원합니다. ^^...
제가 최근에 만나뵌 신장기증 하신분들중 가장 회복이 빠른분이라 생각되네요.~~
회의실에서 이런저런 담소의 시간을 잠시 가졌는데요~~ 재미난 이야기만 좀 담아볼게요~~
- " 평소에도 엄청 건강했어요.. 헌혈을 하러 가면.. 다른 여자분들보다 항상 많이 뽑더라고요.." 라며 평소 건강상태에 대한 이야기와
" 건강하니깐.. "신장을 기증해도 되지 않을까 ? " 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신장기증을 결심한 이유를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 김병희님은 산 타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하시네요.. 전국의 많은 산들을 거진 다 돌아보셨다고 하셨고.. 지금의 남편분도 산에서 처음
만나 인연이 되었다고 하네요. 에.. 높은 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는 이해가 아니되는 이야기입니다.ㅋㅋㅋ
- 기증 수술을 마치고 나온 부인을 보고 남편분은.. 너무 멀쩡한 모습으로 나와서 큰 수술이 아니었나 했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밤에 뉴스를 보는데 윤현중님이 수술을 마치고 얼굴이 붓고 힘겨워하며 나오는 모습을 보고 저런 큰 수술인줄 알았으면
아마도 동의안했을 거라는 이야기를 나누셨다고 하네요..
감사패 전달과 함께 신장기증으로 맞이한 새로운 생일을 축하드리는 생일축하 파티의 시간을 잠시 가졌습니다.
김병희님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되셔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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