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 두란노교회와 함께한 길거리 행사.

요사이 연말정산 기부금 작성 업무로 인해서 정신없이 무지하게 바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마감인데.. 잠시 짬이 난 김에 간단한 포스팅을 하나 남깁니다.

 

현재 장기기증 운동본부에서는 매월 9일을 장기기증의날 로 선정해서 행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참 올해 1월에는 쉽니다..]

 

메인 행사는 조선호텔에서 각계의 오피니언리더를 초청하여 ‘생명나눔 친선대사’로 위촉하는 <We are organdonors, 생명나눔 친선대사 위촉식> 행사를 갖기도 했습니다.

 

 

 

여기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귀남 법무부장관, 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 배우 최지우 씨, 김경한 전 법무부장관,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 한전KDN 전도봉 대표, 배병휴 경제풍월대표, 방지일 목사님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빛나는 곳 말고도 묵묵히 해당 행사를 함께해주신 교회들이 있는습니다. 그중한군데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저희본부에서 10월부터 약 100여군데 교회에 해당 행사에 동참해 주십사하고 요청을 드렸는데 그중에 5군데에서 동참해 주셨습니다.

 

그 5군데 교회중에서 전 방화동 개화산역으로 근처의 두란노교회와 함께 장기기증의 날 행사 홍보활동을 했습니다.

 

행사전날까지는 그래도 날씨가 좀 덜 추웠는데 행사당일 아침 날씨는 정말 살을 애는 듯한 날씨였습니다.

제가 외부행사에 투입되면 꼭.. 추워요..ㅠ.ㅠ [고사를 한번 지낼까 고민중입니다.]

 

행사장에는 교회 부목사님 한분과 여러 집사님(8분정도)이 나와주셨습니다.

교회에서 따뜻한 레몬차를 준비하셔서 지나는 분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을 했습니다.

  

두란노교회에서는 감사하게도 플랜카드도 준비해 주셨습니다.  "성탄의 기쁨을 생명나눔으로!" 라는 멋진 멘트가 인상적입니다.

 

  

행사를 도와주신 집사님과, 교회 부 목사님 입니다.  정말 열성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레몬차 먹다가 입천장이 데었어요..  어찌나 아프고 억울하면서도 맛나던지..  따뜻한 정이 더해져서 더 맛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추운데서 여러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역 자체에 유동인구가 적다 보니 아쉽게도 많은 분들에게 홍보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교회분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오후에 2차로 한번더 장기기증등록 서약서 배부 행사를 자체적으로 하신다고 했는데.

저만 오전까지만 함께하고 회사 일정으로 저만 빠지게 되어서 죄송했습니다.

 

메인 행사에 대해서는 본부에서도 여러 채널을 통해서 홍보도 하고, 보도자료도 나오고 했는데 이렇게 주목받지 못하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신 분들의 노고가 그냥 잊혀지는게 아닌가 해서 아쉬운 마음에 짧게 시간을 내어 글을 남깁니다.

 

평소에는 손에 든 종이가 교회에 전도를 위한 전도지 였는데 다른 것(장기기증 등록 서약서)을 나누어 주니 어색하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도움을 주셨던 교회 관계자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새해 들어서는 첫 포스팅 이네요..

바쁜일이 마무리 되면 그간 못했던 제주도 포스팅, 연말에 케익 만들어 먹었던 일등을 몰아서 할 작성할 예정입니다.~~

아우 밀려서 큰일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