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에 유서 남기고 사라졌길래… 책장에 유서 남기고 사라졌길래… 만우절 해프닝이 어김없이 벌어졌다. 지난 31일 오전 9시40분쯤 서울 서초구의 A서점에서 일하는 김모(30)씨는 진열된 책 사이에서 편지봉투를 발견했다. 봉투 안에는 "지금까지 노력했는데 나는 가진 것도 없고 버릴 것도 없다. 이 생활에서 탈출하고 싶.. 장기기증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