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장기기증 기네스 - 2

s덴버 2011. 4. 26. 11:23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장기기증 기네스 두번째 이야기

 

 

국내 최초의 교환신장이식 및

             최장 신장이식 릴레이

 

교환신장이식 프로그램의 첫 시작은 1991년 9월이었다. 신장기증 자 김정회님은 본부를 통해 아내가 신장기증을 받는 것에 대한 고마움으로 신장기증을 결정했다.
최장(最長) 신장이식릴레이는 2002년 8월 29일 고성원 목사의 순수 기증을 출발점으로, 고마움에 보답하려는 가족들의 마음이 이어져 7팀의 신장이식 릴레이수술이 서울과 지방을 잇는 전국 병원에서 실시되었다.

3代에 걸쳐 장기기증을

                        실천한 가족 탄생

 

오재철 님(본부 전 상임이사)의 가족은 3대에 걸쳐 장기기증을 실천했다. 오재철 님은 1994년 11월 30일에 순수 신장기증을 실천했다.

2000년에는 5월 12일 아들 故오종화님의 시신 및 조직을,2001년 3월 30일에는 부친 故오춘산님이, 2004년 10월 20일에는모친 故변옥순님이 시신 및 각막기증을 했다.

이어 2006년 5월 10일 장남인 오인호님도 순수 신장기증에 동참해, 한 번도 어려운 장기기증을 3대에 걸쳐 5명이 실천한 대기록을 세웠다.

 

 

만성신부전 일란성 쌍둥이 형제

                       신장이식수술 받아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장기기증 티셔츠 디자인을 해 준 탤런트 최수종∙하희라 부부. 이들은 지난 1995년,일란성 쌍둥이로 똑같이 만성신부전으로 투석을 했던 김정식, 김현식 형제의 신장이식수술비를 후원했다. 당시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고 있지 못했던 형제의 기사를 접하고 세광교회(유창진 담임목사)는 헌신예배 중에 수술비 모금을 전개해 전액 후원해 주기도 하는 등 생명을 나누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바 있다. 그 덕분에 형제는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어엿한 성인이 되어 건강히 잘 생활하고 있다.

국내 최초 심장∙폐 동시 이식

 

1997년에는 7세의 뇌사자 故김민수군의 기증으로 국내 최초로 심장과 폐 동시이식에 성공했다. 가천의대길병원의 박국양 교수팀의집도로 진행됐으며, 당시 9살이었던 이상이양이 이식을 받았다. 이상이양의 강하게 뛰는 심장소리가 TV를 통해 방송되는 순간, 시청자 모두가 감격의 탄성을 질렀다. 이 보도 후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폭됐고 장기기증등록자가 급증하는 계기가 됐다.

 

국내 최초 폐이식

 

1996년 7월 7일 뇌사자 故이성현 군의 장기기증으로 국내 최초 폐 이식 수술이 이뤄졌다. 당시 19살이었던 이성현 군은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뺑소니 사고를 당해 갑작스런 뇌사판정을 받게 되었다. 이 날 새벽 3시 영동세브란스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의 집도로이 군의 폐를 황규영(남, 53세)씨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7시간 만에 성공리에 끝내고 간장, 신장 2명, 각막2개를 각각 5명에게 이식하여 그들이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