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전주천 물놀이 사고 10대, 6명에 장기 기증

s덴버 2011. 8. 10. 09:44

전주천 물놀이 사고 10대, 6명에 장기기증

 

전주천에서 물놀이 사고를 당한 남매 가운데 동생 16살

허재원 군이 최종 뇌사판정을 받아 장기를 기증했습니다.

 

전주 예수병원 측은 허 군이 어제 최종 뇌사판정을 받았으며

가족의 의사에 따라 심장과 각막 등 허 군의 장기가 다른

환자 6명에게 기증됐다고 밝혔습니다.

 

허 군이 기증한 장기 가운데 신장은 50대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이식됐으며, 혈관과 피부 등 다른 인체조직도

추가 적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 군 남매는 지난 2일 오전 전주시 진북동 쌍다리 부근

전주천에서 물놀이하다가 2m 깊이 물에 빠지는 바람에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조영권 [cykwon@ytn.co.kr]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심정으로..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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