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_겨울연가편을 찍으며.. - 공익광고 제작

어제는 올해의 목표중 하나인 3go(모르고, 무섭고, 어렵고) 타파의 일환 + 2월 장기기증의날 기념으로 실로 엄청난 회의와 토론끝에

멋진 공익광고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 생활의 발견 겨울연가편」 입니다. .. 이거 아이디어.. 제가 냈습니다. ㅋㅋㅋ 울랄랄~~~

 

겨울연가... 다들 아시죠~  특히 유진으로 나오는 최지우님은 저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이기도 합니다. ^^

거기서 준상이(배용준)와 유진이(최지우)가 서로 사랑이라는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는 명장면..

겨울연가 눈사람 장면을 패러디 하기로 합니다.

 

이런 저런 회의끝에.. 총감독인 울 디자이너께서 준상 역을 제게 줍니다. 작년에 생활의 발견때도 제가 나왔는데.. 주욱 나오네요..

 

남자주인공이니 촬영 전날 피부미용부터 철저히 합니다.~~ 화이트닝까지~~ 

 

그리고 촬영당일.. ㅠㅠ 온라인서포터즈로 본부로 방문한 남학생을 본 총감독.. 바로 남자주인공 교체.ㅠㅠ

나는 무엇을 위하여 저 비싼 화장품으로 화이트닝까지 했단 말인가.. 총감독.. 미워할거야...~~

 

자 이제 공익광고 촬영 시작합니다.~~

 

장소 : 회사 뒤 주차장, 배우 : 직원 + 서포터즈, 진행 : 회사직원 , 촬영 : 직원, 총감독 직원.. 우리끼리 다 해먹습니다.ㅋㅋㅋ

 

날씨는 어찌나 추운지..ㅠㅠ 눈이 다 얼어서 뭉쳐지지도 않습니다. ㅠㅠ

 

물을 뿌려가며 눈을 뭉쳐야 겨우 뭉쳐지네요.ㅠㅠ  더불어 손가락도 얼어갑니다. ㅠㅠ

 

정말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아이디어 낸 저요.... 욕도 엄청 먹었습니다...

날씨 춥고 눈 안뭉치는게 제 잘못은 아니잖아요..ㅠㅠ 흑흑..

 

촬영은 시작도 못하고 눈사람 겨우 하나 만들었는데.. 모두들.. 지쳐갑니다. 

 

그럼에도.. 열심히.. 나란히 짝궁을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이거 만드는데.. 5명이 30분 걸렸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주인공들 입니다... 날도 추운데.. 빌딩사이 응달에서.. 정말 고생 많았어요. 흑흑흑.. 담부턴.. 실내촬영 가능한 아이디어를..

 

총 감독의 섬세한 연출. 

 

촬영 감독의 열정적 촬영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

 

모두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열정을 다해 무사히 촬영을 마쳤습니다.

 

오늘 만들어진 공익광고의 주제는.. "우리의 사랑은 장기기증 서약으로 더욱 깊어진다" 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열심히 작업을 한 결과~~~

 

두둥~~

 

 

자 여러분도 장기기증 서약 하시고~~~ 더 멋진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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