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취업하면 신장 기증 - 伊여성 공개 약속
[서울신문 나우뉴스]58세 된 이탈리아의 여성이 자식에게 일자리를 달라며 장기기증을 약속하고 나섰다. 엽기적이면서도 안타까운
스토리는 라나시오네 등 현지 언론에 최근 소개됐다.
엔리카 마스트리니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38살 된 아들의 취업을 조건으로 신장 기증을 공개 약속했다.
처음엔 이름과 성을 공개하지 않고 신장기증을 공개 제안했던 이 여성은 생각을 바꿔 실명을 공개하고 약속을 지키겠다며 아들의
취업을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그는
" 8살 자식을 둔 아들이 실업자 신세로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며 "아들에게 웃음을 찾아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신장을 기증하겠다고 나선 이유에 대해
"장기 중에서 떼어내도 괜찮은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면서 은혜를 갚을 수단이 신장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아들은 대학에서 통번역을 전공한 전문 통역사다. 4개 국어에 능통한 그는 전공을 살려 일을 하다 경제위기로 실직한 뒤 방황을
시작했다. 실직 후 잠시 한 호텔에 취직했지만 다시 해고된 후 일자리를 찾지 못해 생계를 걱정하고 있다.
출처 :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 이거참 애매합니다.. 현행법을 위반했다고 보기도 그렇고.. 아니라고 하기도 뭐하고.. 이식받는 사람이 채용에 영향을 미쳤느냐
아니냐가 법 위반을 했느냐 안했느냐를 결정하겠네요..
일단 법을 떠나서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어느나라든지 다 같은가 봅니다..
우리나라도 취업문제가 심각하긴한데.. 아무리 그래도.. 왠지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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