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홍보대사 - 우리는 "Soul mate" 에요

장기기증 홍보대사 - 우리는 "Soul mate" 에요

 

 

지난 4월 28일 본부 회의실에서는 시청공무원, 초등학교

교사, 사회복지사,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18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기 Soul-mate 교육을 진행
했다. 현재 Soul-mate는 일반인 홍보대사로서 자신이 

속한 단체와 가정 등에서 사랑의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사후 장기기증 서약을 권유하며
SNS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랑의장기기증을 홍보하는

온라인 서포터즈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본부 행사시 

참여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등 생명나눔운동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은 월 2회 2,4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국내외 장기이식
현황, 장기기증 안내 등 장기기증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Soul-mate의 활동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차에 이어 2차는 4월 29일 개포동교회에서 8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3차는 5월 12일 14명, 4차는 5월 26일
13명이 Soul-mate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들의 활동은 활발하다. 

1기 Soul-mate 서미교 씨는 본부 행사에 참여해 2시간 

동안 13명의 등록자를 모집했으며 교육 후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 광흥창역에서 장기기증 홍보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3기 Soul-mate 박은하 씨는 교육 후 하루만에 

8명의 등록자를 모집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임하고
있다. 김은재 기획팀장은 

  " Soul-mate는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남녀 노소 누구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 며

   " 많은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 고 말했다.

 

 

 

"열심히 홍보해서 장기기증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거에요" Soul-mate 1기 서미교 씨

 

Soul-mate 1기로 교육을 받으며 장기기증 홍보에 큰 관심을 보였던 서미교 씨. 장기기증과 같은 좋은 일을 홍보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차에 Soul-mate를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단번에 신청을 했다.

사실 서미교 씨는 이미 지난 4월 여의도 나눔대축제 때에 본부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장기기증 등록자를

모집한 경험이 있었다.

그때 자녀들과 함께 참여해 장기기증 등록자를 모집했던 그는 

  " 모르는 사람에게 장기기증을 홍보하고 등록을 권유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참여 의사를 보이시며 

    나눔에 동참하시려는 분들 때문에 용기를 얻었어요 " 라고 말했다.

 

나눔대축제에 참여할 봉사자 중 손에 꼽힐 정도로 많은 등록자를 모집한 서 씨는 그 전부터 같이 일하는 직원들에

게도 장기기증 서약서를 가져다주며 한 번씩 읽어보라고 권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홍보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지난 4월 28일 Soul-mate 첫 교육에 참여한 서 씨는 교육을 받은 후 자발적으로 거리 캠페인을 펼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5월 5일 토요일부터 집 근처인 광흥창역에서 아들, 딸과 함께 캠페인을 펼쳤다.

오전부터 시작해 오후까지 이어진 캠페인에서 서미교 씨와 아들은 장기기증을 홍보하는 팻말을 들고 홍보활동을

펼쳤고, 아직 10대인 딸은 부스에서 서약서를 받으며 사람들의 참여를 도왔다. 그 결과 지하철역 캠페인을 통해

7명이 등록을 했으며 서미교 씨의 가족들은 계속해서 지하철역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렇듯 장기기증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서 씨가 장기기증 등록을 하게 된 것은 딸의 역할이 컸다. 아직 10대인 

어린딸이 먼저 장기기증에 대해 알아보고 엄마인 서 씨에게 등록을 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서 씨도 흔쾌히

동의하며 가족이 함께 장기기증 등록을 했다.
  

  " 앞으로도 장기기증 홍보를 열심히 할 거예요. 사실 영화 아저씨를 보며 충격을 받았거든요. 실제로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혹시 장기기증률이 너무 낮으면 그런 사건들이 발생할지도 모르잖아요. 

    그런 불행하고 무서운 일들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저부터 장기기증을 열심히 홍보해서 장기기증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울거예요 ! "

 

 

2012년 9월 9일 장기기증의날 행사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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