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집에 있기도 뭐하고 해서 집더하기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을 먹을 시간.. 두 아이들에게 뭘 먹을지 물어봤는데. 두 녀석의 식단이 이렇게 다르네요.
아들은 해물라면을 딸은 햄버거를 각각 주문했습니다.
한부모 아래 같은 문화안에서 자랐는데 둘이 이렇게 다른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각 개별 인격체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새삼 느껴집니다.
아직 어린아이들이라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 벌써부터 제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을 보니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어찌 키워야 하나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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