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도봉산에 왔어요”
<4월 9일 등산로캠페인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강지선님 가족>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지난 4월 9일 토요일 오전 10시,
강지선 씨는 특별한 봉사를 하기위해 가족들과 함께 도봉산을
찾았습니다. 평소 주말 같으면 늦잠을 자야한다고 게으름을
피우기 일쑤인데 이날 따라 아이들은 걸음을 재촉하며 부지런히
도봉산에 올랐습니다. 4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도봉산
에서 신한은행과 함께 하는 장기기증 캠페인이 있다고 소식을
듣고 강지선 씨는 회사에 봉사접수를 했고, 특별히 가족과
함께 하고픈 마음에 남편 김준강 씨와 자녀들을 동원했습니다.
등산로에서 생명나눔이 적혀있는 피켓을 들고 가족들은 장기
기증동참에 호소하는 목소리를 크게 내었습니다. 수줍음이
많은 큰 딸 소연양(중2)은 “사람들에게 장기기증운동을
권유하는데 있어 어려움은 있었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
해서 너무 좋았어요”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대학시절 봉사활동을 꾸준히 했었다는 남편 김준강 씨도 장기
기증캠페인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신한은행 정자동지점에서 일하고 있는 강지선 씨는
“가족들과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고, 오늘은 우리 가족이 장기기증등록에 동참한 날이라 더욱 뜻깊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날 강지선 씨의 남편과 자녀 모두는 장기기증 등록에 동참하며 더욱 특별한 장기기증의 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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