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대원외고 해도지 봉사단과 함께하는 제7회 사랑의콘서트

s덴버 2011. 5. 24. 18:01

오늘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행사가 많은 날이네요..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부부의날을 기념해서 부부신장기증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의 출판 기념회가

그리고 이곳 건대 스타시티 앞에서 대원외고 해도지봉사단과 함께하는 제7회 사랑의콘서트 지원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사랑의콘서트 행사에 투입이 되었습니다. ^^

 

오늘 프로그램 순서는 12시에 해도지 회장인 서유진양, 유재현군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교내에 있는 각종 동아리의 무대로 꾸며지게

되었습니다. EPIC(치어팀), MORE(자유음악), 울림쏠(국악), 반치음(아카펠라), 도드리(국악), CANTOR(합창), DMC & TG 가 1부와

2부에 한번씩 나와서 본인들의 준비한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본부에서는 저를 포함 3명의 직원이 이쪽으로 투입되었고 10시에 도착해서 행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행사준비의 시작은 천막과 배너, 플랜카드 설치죠.~~

 

일단 천막을 설치하고.                                                                 배너를 세우기 위해 물통에 물을 채우고 

 

메인 부스에 책상을 설치하고 포스터 붙이고                                   행사장 주변에 주제에 맞는 사진을 배치하고

 

플랜카드 붙이고                                                                        행사 시작전에 모두 모여서 기념 촬영을 먼저 합니다.~~

 

 오늘의 프로그램 순서 입니다.~~

 

 

준비를 마친 12시를 조금 넘긴 시간~~ ^^ .. 행사는 시작 되었습니다...

첫 공연을 EPIC 의 신나는 치어율동으로 시작됩니다.  참 멋진 공연사진들이 많았는데 여러가지 제한상 각팀별로 2장씩만 추려보았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사진 감상하시면 됩니다.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나옵니다.]

 

 

이러한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도지 학생들은 장기기증등록 서약과 함께 모금 활동을 진행합니다. 

 

 

이렇게해서 받은 장기기증등록 서약서와 모금액을 저희 본부에 전달하는 전달식으로 행사는 마칩니다. 

 

 

행사 시작과 함께 비가 많이 내렸음에도 공연을 하는 학생들과 그를 관람하는 학생들 모두 제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지게

보였습니다.

 

이 행사를 관람하면서 참 세상이 많이 변함을 느끼고 한편으로는 그네들이 너무나도 부러웠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시절에 컴퓨터동아리 학생으로 나름 전시회도 하고, MT 도 가고 하면서 재미나게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이들을 보니

참 더 재미나게 보내지 못한게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또, 저희때 어땠습니까 ? ?  이렇게 춤추고 어른들의 흉내를 내면 제도권을 벗어난 학생으로 치부되었는데 여기 학생들.. 정말 공부도 본인들의 취미생활도 열심히 하는 멋진 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여기에 모여서 이렇게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한 학생들이 모두 교내에서 인정을 참 많이 받는 학생들이라는 이야기에. 더더욱 놀라고 말았습니다.~~ 음.. 엄친아, 엄친딸 이네요~~  정말 부러움이.. ㅠ.ㅠ

 

모두 기억에 남는 공연이지만 특히나 랩을 잘 했던 남학생이 기억에 남네요.  등장할때부터 모여있는 학생들의 환호성으로 멋지게 등장을 하고 무대를 장악하고, 학생들고 함께 호흡하면서 멋진 랩을 보여주었던 학생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5명의 여학우들이 춤을 추는 공연이 있었는데 공연도 공연이지만 중간에 신발이 벗겨지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당황하지 않고 계속해서 무대를 꾸며나가는 모습이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그외에도 치어리더 팀의 에너지 넘치는 율동과 풍물팀의 열정적인 공연, 밴드와 아카펠라 그리고 합창단의 노래 모두 정말 준비를 많이 하신게 보였고,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어서 비록 학생들의 공연이었지만 프로 공연팀의 공연  만큼이나 감동적이고 그 열정을 느낄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해도지 학생들은 홍보와 모금으로 봉사활동을 공연을 준비하고 보여주었던 학생들은 재능기부로 멋진 봉사활동을 한 아주아주 재미있고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내는 학생들입니다.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 대원외고 학생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