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방문기

성광교회 방문기 - 장기기증등록 서약식 - 2011-10-16

s덴버 2011. 10. 19. 15:48

성광교회 방문기 - 장기기증등록 서약식  - 2011-10-16

 

10월도 중순으로 접어들었네요.. 제가 마지막으로 장기기증캠페인으로 교회를 간게 7월 중순이니 3개월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늘(2011.10.16)은 좀 멀리 청주에 있는 성광교회(엄만동 목사) 에 왔습니다. 이제는 지방으로도 다니게 되는군요. ^^

 

11시 예배에 서약식이 진행이 되서.. 20분전쯤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교회가 골목길 안쪽에 위치해 있네요.

 

교회는 3층 건물로 되어있고

 

1층은 담임목사님 집무실과

다용도실 등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2층은 예배당으로 쓰여지고

아담한 모습의 교회였습니다.

 

 

 

 

 

 

 

 

 

 

 

교회에 도착해서 담임목사님을 잠시 뵙고 설교 5분전쯤에 예배당으로 올라 갔습니다. 

예배당에서는 찬송중이었습니다.  특이하게 학생들이 가장 앞자리에서 찬송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 설교후에 간단하게 장기기증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장기기증 서약 기념패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기념패 전달이 끝나고 담임목사님께서 다시한번 장기기증서약에 대해서 중요성과 참여를 독려하시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에 조금 망성이셨던 성도분들도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목사님.. )

 

예배를 마치고.. 성광교회 엄만동 담임목사님께서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일단 서약식과 관련된 모든 절차는 마무리가 되었네요..

 

서약식 절차가 마무리 되고.. 점심시간~~  오늘의 점심은 칼국수와 김장김치 였습니다. 이거이거.. 예술입니다.~~

깊은맛의 칼국수 였는에요.. 두 그릇이나 뚝딱 먹어치웠네요..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오늘 목사님의 설교내용중에 나왔던 사도행전 13장의. 바나바와 바울, 서기오바울 총독, 마술사 바예수의의 이야기를 들으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잘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있는 자리가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성령님의

계획아래 받게된 자리임을 알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감동스러웠습니다.

 

서약식과 식사가 끝나고 잠시 한 장로님과 간단히 대화 시간을 가졌는데요.

교회에서 차량 봉사활동을 하시다가 사고가 나고 10년만에 회복이 되서 다시금 교회에 다니시면서 전도하시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봉사활동중에 사고로 10년이라는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셨지만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회복됨에 감사하며,

본인의 회복을 예수님이 내려주신 기적으로 믿고 다른사람들에게 전도하는 삶을 살고 계시는 내용이었습니다. 

짧은 대화였지만 장로님의 깊은 신앙심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장기기증 서약식 행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자리를 허락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성광교회 엄만동 목사님과 

성도분들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인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주안에서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