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펀타지쇼 - 장기기증 앱(APP) 출시를 축하합니다.

[뮤지컬] 펀타지쇼 - 장기기증 앱(APP) 출시를 축하합니다. 

 

사람들로 북적대는 지난 10월 8일 토요일 대학로의 한 소극장은 생명나눔의
열기로 가득했다. 오후 7시, 소극장 안에는 80여명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휴대폰을 열어 무언가를 보고 있었다. 그들이 보고 있는 것은 바로 장기기증
앱이었다.

 

본부가 국내최초로 지난 8월에 출시한 장기기증 앱을 소개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 현장에는 무려 8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은 자신들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장기기증 앱을 직접 다운받고 기능 하나하나를 살펴보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장기기증 앱 소개를 위해 본부 사업팀 김우열 간사가 무대 위로 올랐다. 김우열 간사는 앱의 기능 중 장기기증 서약을 돕는

기능 뿐 아니라 사용자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증을 휴대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앱을 통해장기부전환우들을 위한

후원에 참여할 수 있고, 특히 장기기증에 대한 정보나 본인의 장기기증 등록 여부 등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설명했다.

 

그 뒤로는 본부의 사업팀 이상엽 간사의 진행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설명회와 퀴즈쇼가 이뤄졌다. 생소하게 느껴지던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어, 시민들이 장기기증에 대해쉽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 중 60여명의 시민들은

사후 장기기증을 서약하며 생명나눔에 적극 앞장섰다.

 

행사에 참여한 문길병씨는 "임신 7개월째가 되는 아내와 함께 장기기증 서약을 하게 되었다. 태어날 아이가 생명나눔으로 인한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는 소감을 전했다.

 

이후 장기기증 앱을 축하하기 위한 뮤지컬펀타지쇼 공연이 펼쳐졌다. 마술, 버블, 댄스, 마임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지만,

특히 장기기증 앱 출시를 축하하기 위한 판마임과 샌드애니메이션 등의 공연이 사람들에게 생명나눔의 기쁨과 감동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펀타지쇼' 출연진 모두가 직접 장기기증 서약을 하며 관객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 공연의

연출을 맡은 개그맨 임혁필 씨는

   "공연 1주년을 맞아 펀타지쇼 식구들과 같이 장기기증 서약을 하고, 좋은 공연을 할 수 있어서 너무기쁘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