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숙 경남도의원,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 기대
9일 임경숙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창원7, 한나라당)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 에
장기기증 서약을 한 인증패를 부착한 의원연구실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삼운 기자
최고의 헌신봉사인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임경숙 경상남도의회 의원(창원7, 한나라당)이 솔선수범에 나섰다.
9일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경남지부에 따르면 임경숙 경남도의회 문화복지부위원장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해 의원연구실에 현판을 부착했다.
임경숙 도의원은
" 장례식장을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 한 줌 재로 사라지는 것보다 누군가에게는 생명으로 나눠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안타까웠다 " 며
" 특히 경남도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는 통계를 보고 솔선수범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고 밝혔다.
경남도는 335만 도민 가운데 1%를 겨우 넘기는 3만6000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해 전국평균 등록률의 70% 수준으로 전국
최하위를 맴돌고 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의 의미는 뇌사자가 되거나 사후에 각막을 기증하겠다는 자신의 의사표현으로 현재 법적 효력은 없으며, 유사시
가족의 동의가 없으면 기증이 불가능하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기증으로 잠시 반짝하던 장기기증 열풍은 다시 예년 수준으로 돌아갔으며, 현재 장기이식 대기자는
2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대기자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뇌사 기증자는 한해 250명 수준으로 심각한 수급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
천세균 장기기증본부 경남 사업국장은
"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이 바로 장기기증이며,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고,
한사람의 뇌사자가 9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나눠줄 수 있다 " 며 동참을 호소했다
출처 : 아시아뉴스통신=양삼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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