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가게 1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1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생명나눔가게 1호점이 탄생했습니다. 장기부전 환우들을 위해 후원도 하고, 장기기증
서약서를 비치하여 장기기증운동을 홍보하기도 하는 생명나눔 가게 1호점의 주인공은 바로 '금복 부동산' 의 강민주 대표입니다.
"충북지부 사무실 중개를 했는데, 그것이 인연이 되어 이렇게 생명나눔을 중개할 수 있는 창구까지 열게 되었네요."
평소 장기기증에 대해 좋은 일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선뜻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강민주 씨. 나중에 죽게 되면 장기기증을
해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그 마음을 서약서에 작성하려니 왠지 망설여졌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충북지부의 사무실을 알아봐주게 되면서 장기기증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게 되었고, 이런저런 일로 충북지부 실무자인 황성현국장
과 왕래하게 되면서 장기기증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한 일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생명나눔가게 1호점이라니 뜻밖의 일이라 놀랍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생명나눔가게 1호점이라는 의미 있는 명패를 가게에 붙이게 된 강민주 씨는 오랫동안 망설여왔던 장기기증서약에도 동참했습니다.
" 내가 기증자가 될 수도 있지만, 이식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러니까 엄연히 따져보면
장기기증운동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운동인거죠. "
부동산 중개를 위해 사무실을 찾는 모든 일들에게 장기기증 홍보를 열심히 하겠다는 강민주 씨. 사람들이 생활하는 안락한 공간을
중개할 뿐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명나눔운동을 알리며 많은 이들이 이 사랑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개인 역할도
열심히 감당하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충북지역을 따뜻하게 만든 생명나눔가게 1호점처럼 전국 곳곳에서 생명나눔의 행복한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가게들이
이 뜻깊은 운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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