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심장이 다시 두근거려요 ' 심장이식을 소재로 한 책' 두번째 심장 '
" 나는 가끔 다음 날 아침에 확실히 깨어날 것임을 알고 잠자리에 드는
기분이 어떤 것일지 궁금할 때가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매일같이
그런 기분을 느끼며 살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게 어떤 기분인지 알지
못한다. "
선천적으로 약한 심장을 가지고 태어난 비다는 내일을 꿈꾸는 일조차
할 수 없다. 하루하루 죽지 않고 아침에 눈을 뜨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그녀에게 19살, 기적 같은 기회가 찾아온다.
바로 심장이식을 받게 된 것이다. 한 여자의 심장을 이식받게된 비다는
그 여자가 살아있을 때 사랑했던 남자 리처드를 만나게 되며 두근 거림을
느끼게 된다. 심장을 이식받은 사람에게 기증자의 특징이 전이된다는 것은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자주 사용되어져 왔던 소재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의 매체들에서 소개되었던 심장이 기억하는
기증자의 자취를 무기력하게 따라가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벗어나 심장
이식받고 그 심장의 주인이 이제는 자신임을 인지하며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들을 진부하거나 따분하지 않게,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이 가져다주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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