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라 우대금리]하나은행, 장기기증자에겐 0.5% 금리 더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은행은 연 4.7%의 기본금리를 주는 '바보의 나눔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천주교 산하 사회공헌단체인 '바보의 나눔' 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출시했다.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적금상품이다.
특히 하나은행이 자체 출연해 매년 말일 기준으로 계좌당 100원을 바보의
나눔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가입금액은 월 1만~50만원이다. 1~3년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기본금리는 1년 만기 연 3.3%, 2년 만기 연 4.1%, 3년 만기 연 4.7%다.
지난 13일 현재 21만4000개 계좌에 1862억원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장기기증 등록자에게는 연 0.5%포인트 이자를 더 준다. 만기 해지금액을
바보의 나눔 재단으로 전액 기부할 경우 연 0.5%포인트, 일부 기부 시 연 0.3%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추가 금리를 다 적용하면 최고 연 5.9%의 이자를 주는 것이다.
하나은행은 김수환 추기경 선종 3주기를 맞아 16일부터 바보의 나눔 고객 행사를 연다. 행사기간 중 바보의 나눔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고 연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는 것이다. 선착순으로 김수환 추기경의 자화상 배지도 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하나금융그룹과 바보의 나눔 재단 양측이 인식을 같이하고 있어 이 상품을 통해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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