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나눔 대축제 현장 - 4월 15일 여의도 광장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온라인서포터즈 이미경님의 KBS 나눔 대축제 현장 답사기 입니다. ~~
지난주, 여의도에서 벌어졌던 KBS 나눔 더하기 대축제를 기억하세요?
여의도 광장에서 펼쳐졌던 사랑과 생명의 나눔 축제~
그 현장에 저도 다녀왔습니다.
물론,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도 2개의 부스를 차리고 동참했지요.
꽃들은 아직도 수줍게 고개를 내밀듯 말듯 하고 있었지만
날씨는 화창하고 따뜻하여 많은 분들이 여의도에 나오셨더라고요.
50여개의 단체가 참가한 나눔 대축제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도 함께 했습니다.
SAVE9 이라고 쓰여진 빨간 풍선도 나눠드렸어요~
본부의 마스코트, 부비도 나와주었군요~
이렇게 큰 행사에 부비가 빠지면 심심하죠. ^^
더운 날씨에 무척 고생 많았던 부비에요. ㅎㅎ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에 관심을 보여 주셨어요.
현장에서 장기기증 등록 서약을 해주신 분이 무려 800여명이나 되었어요.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나 높았다니~ 왠지 뿌듯했어요. ㅎㅎ
여기는 별도로 마련된 또 하나의 부스에요.
이곳에서는 입관체험도 할 수 있고, 장기기증에 관한 이야기들을 보실 수 있었답니다.
물론, 장기기증 등록 서약도 하실 수 있었고요.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지요.
당일 선착순 100팀의 가족에게 가족앨범을 만들어드리는 이벤트도 있었어요.
이날 가족앨범을 신청하고 가신 분들도 무려 80팀!
가족앨범을 만들어 드리는 이벤트는 이날 하루동안만 진행됐지만
조만간,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시 한번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
더 많은 분들께 더 즐거운 추억을 남겨드리고 싶은 본부의 마음이랍니다~
부스 안에는 한류스타 최지우씨도 계셨고요. ㅋㅋ
오른쪽 사진과 같이 입관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실제 크기의 관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장기기증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보실 수 있도록 해두었답니다.
한 커플이 들어오셔서 관심있게 읽어보고 가셨어요.
두분~ 나중에 꼭 함께 장기기증 등록 서약 하러 오세요~~ ^^
이렇게 지나가던 중년의 부부께서 함께 사랑을 나누어 주셨어요. ^^
두분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의외로 어려보이는 학생들도 관심을 가지고 다가와주어서 직접 장기기증 등록서약을 해주기도 했어요.
열심히 장기기증에 대해 설명하는 본부의 직원이십니다.
KBS와 함께했던 나눔대축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성공리에 마쳤어요.
무엇보다도 장기기증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은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자리가
아니었나 싶어요.
더운 날씨에 애쓰신 본부의 직원분들도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끝으로, 한가지.
기분좋게 행사 마치고 돌아오면서 참으로 못볼 꼴을 보았어요.
보이시죠??
저 엄청난 쓰레기들.....
아이들과 함께 지나가는데 정말 할말이 없고 부끄럽더라고요.
아이들이 먼저 "엄마, 저기 쓰레기 좀 봐~" 라고요...
고개를 드는 순간, 차마 부끄러워 아이들을 바라볼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제가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는 그 짧은 동안에도
지나가는 젋은 연인들, 학생들, 아줌마들 등등의 사람들은 거기에 쓰레기를 보태주느라 바쁘더군요.
(참. 저 안내판 앞에 서 있는 학생들은 무관합니다. 그들은 정말 순수하게 안내판만 보고 떠났어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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