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에 생명사랑선서 했어요!”
따스한 햇살과 함께 2011년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은 새로운 반,선생님, 친구들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청소년 생명존중프로그램 -‘생명사랑 나눔운동’에 참여한
주인공들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지난해에 이어‘생명사랑 나눔운동’의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줄을 잇는 동참으로 1학기에만 ‘생명사랑 나눔운동’
이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한국예술고등학교, 성남외국어고등학교 등 서울시와 경기도권 87개 학교 5만
9천 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지역도 수도권 뿐만 아니라 대전, 충남 등 전국으로 확대되어
실시된다.
특히 지난 3월 30일에는 하루동안 무려 4개 학교가‘생명사랑 나눔운동’에 동참했다. 오전 8시 30분, 서울
노원구에 있는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는 채플시간을 통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나눔운동’ 강연회를
실시했다.
지난 11월 ‘생명사랑 + 나눔 festival’이 이뤄진 곳이기도 한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는 작년에 이어 벌써
2번째 강연회를 진행한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 대강당에서 강연을 듣는 학생들은 저마다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깊은 생각에 빠진 듯한 표정, 입가에 그저 미소만 가득한 학생들의 얼굴들이 보였다.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이민희 양은 생명사랑선서를 한 소감에 대해 “친구들과 이웃의 생명을 사랑하는것이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날 오후 3시, 용산구 청파동의 신광여자고등학교 소강당에서도‘생명사랑 나눔운동’의 열기로 가득했다.
전교생 중 4개 학급의 학생들이 소강당에서 강연을 듣고 나머지 학급에서는 실시간 방송으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강연의 마지막 시간, 생명사랑선서를 통해 스스로와 친구, 이웃의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겠다고 선언한 학생들
이 무려 600명이었다. 전교생의 98%가 참여한 것이다. 신광여고에 재학 중인 1학년 정상지 양은“강연을 통해
주변 친구들을 돌아보게 되었다”며,“ 생명사랑 선서를 통해 내 생명만이 아닌 다른사람의 생명까지도 소중히 사랑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후 종로산업정보고등학교와 운암고등학교에서도 프로그램이 시행
되어 하루에 무려 1,384명의 학생들이 생명사랑을 선서했다.
‘생명사랑 나눔운동’을 담당하고 있는 본부 기획팀 김은재 팀장은“학생들과 학교가 지난해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생명 존중의식이 청소년 문화로 자리 잡혀지도록 앞으로도 학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
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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