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았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았습니다!”

 

 

딸 재연이와 함께 본부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지도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고등학생인 딸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곳을 찾다가 우연한 기회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알게 되었고, 전화작업이나 우편발송 등의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본부를 알기 전에는 장기기증운동을 위해 일하는 기관이 있다는 사실도
몰랐습니다.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장기기증운동을 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고, 본부에서 나오는 다양한 책자들을 통해 생명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한 가슴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봉사를 통해 시작된 본부와의 인연은 이런저런 추억이 쌓이면서 깊어져 갔습니다.

요즘은 장기기증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발견할 때면 제가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설명해 줄만큼 생명나눔운동에 대한 열정이 커졌습니다.

 

특히, 본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분이 좋은 일은 제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다 보니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지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게 되었거든요. 저와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딸 재연이도 이제 고3이 되어 입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봉사활동을 마치고 함께 집에 돌아갈 때 재연이의 얼굴에 피어올랐던 행복한 미소가 자주

생각납니다.  본부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재연이도 저와 같이 마음에 여유와 행복을 찾았으리라 믿기에,

조금 힘들 이 시기도 씩씩하게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