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즈음.
영풍문고를 자주 가는 무지개맘은
엄청 세일하고 있는 장난감류를 보고 혹해서 하나 사가지고 왔습니다.
그것을 풀지 않고 있다가
얼마전에야 풀어주었는데요.
어제,
곰탱씨와 여우딸이 그것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무엇인고 하니.
바로 조보 블럭.
이름은 좀 생소하지만
납작하고 다양한 모양의 블럭들을 끼워 맞추며 노는 것이지요.
그렇게 아빠와 둘이서 블럭통을 놓고 앉아 뚝딱뚝딱 하더니.
어느새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어왔네요.
곰탱씨는 투구라고 하며 만들어주었던 모양이에요.
머리에 쓰고는 재미있어 하는 여우딸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요것과 셋트로 구성되어 있는 블럭을 한통 더 사야 좀 더 다양하게 만들 수가 있는데요.
곰탱씨가 이리저리 웹서핑을 해보더니
더이상 한국에 수입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ㅡㅡ. 본사는 망했고 재고 남은거 처리하는 유통사가 미국에 있긴 하더만요..ㅠㅠ
아쉽지만.
있는 것만 가지고 놀이하는 수밖에 없겠어요.. 아무리 그래도 JOVO1 이 있어야 뭐든 확장해서 만들기를 할터인데..
일단은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 더 멋진 작품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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