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와 함께하는 '사랑의 장기기증'
결실과 감사의 계절, 가을의 끝 무렵 서울의 숙명여자 대학교 캠퍼스에서 훈훈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 생명나눔 캠페인이 펼쳐졌다. 지난 11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생명나눔 캠페인은 숙명여대 본관 앞 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장기기증 등록을 위한 부스가 차려진 장소 주변에는 장기기증 서약서를 나눠주는
숙명여대의 마스코트 '눈송이' 도 볼 수 있었다. 본부 직원의 장기기증 설명과 홍보의
시간, 장기기증 희망등록서약 접수, 장기기증관련 오해와 진실 O×퀴즈, 생명나눔을
향한 응원메시지와 희망등록 소감 남기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본부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숙대 People To People 서안나 회장(경영학과 3학년)은
" 학우들이 장기기증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런 부분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기회여서 너무 좋았다" 고 말했다.
이 날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된 숙명여대 120명의 학생들이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숙명여대의 생명나눔에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로 인해 지난 11월 28일, 특별한 장기기증 설명회가 열렸다. "하하 호호" 여대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아동복지학과 전공수업 교실. 수업시작에 앞서 본부 김우열 간사의 장기기증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방금 전 함박웃음을 짓던 학생들은 설명회 시간만큼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임했다. 또한 학생들과 생명나눔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이야기를 꺼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날 14명의 학생들은 직접 사후 장기기증을 서약하며 생명
나눔을 알리겠다고 약속해 주며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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