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대학로로 나들이를 나왔네요~~
오늘은 엄청 바쁜일정입니다.~~ 공연도 봐야하고, 영화도 봐야 하고, 밥도 먹어야죠 ^^
온가족이 우선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오늘의 공연은 정글북입니다.
어린이 뮤지컬을 많이 제작하는 창조아트센터에서 2.9 - 3.31까지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부제는 "모글리 VS 시어칸 과연 정글의 왕은 누구인가 ?" 입니다.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소재로 극이 진행됩니다.
공연 자체는 좋은편이었는데..
오늘따라 객석이 어수선하네요.. 우는 아이, 떠드는 아이..
공연에 집중좀 되려고 하면 산통을 깨는 분위기 였네요...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시간적인 문제로 포토타임도 제공되지 않아.. 더욱 아쉬운 공연이었네요..ㅠㅠ
공연 관람후 아이들과 잠시 이별을 했습니다..
서울시에서 주말에 여성행복프로젝트로 아이들을 맡아주는 공간이 아이돌봄 센터에 잠시 보냈습니다.
여러번 가서인지 선생님들이 알아봐 주시고.. 좋네요~~ 아직 홍보가 덜 되서 인지 많은 아이들이 있진 않습니다.
아이돌봄센터는 혜화역 4번출구
서울연극센터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약은
하시면 됩니다.
장점은 서울시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저렴하고, 원래 어린이집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놀이감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점은 여러번 이용할 경우에 프로그램의
단조로움 입니다. 보육시설로 유료 놀이방
처럼 놀이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아서 만족도가 서서히 감소하는 경향이
있네요.
비용대비로 따지면야.. 아주 만족입니다.
그럼에도.. 조금더 비용이 들더라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면 좋겠네요. ^^
아이들을 맡기고 편안한 마음으로 새로나온 영화를 한편 관람한후 아이들과 저녁을 먹으로 이동했습니다.~~
역시 대학로 먹을거리가 많은 동네네요~~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밥과 고기를 먹을 만한 곳을 발견합니다. ^^
사진을 찍는다고 찍었는데 야간이라 시커먼 사진만
있어서 다음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ㅋㅋㅋ
사진에 나온 가격보다는
조금더 주셔야 먹을수
있네요.~~
위치는 사진 왼쪽 하단을
참조하시면 찾아가실수
있을듯 합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사진도 찍고~~ 돌봄센터에서 어찌 지냈는지 이야기도 나눕니다.
짜잔 약 주문 15분뒤에 드디어 음식이 나옵니다~
음식 나오자 마자 사진도 찍기전에 공략되었습니다. ㅠㅠ 으. 음식만 나오면... 야수로 변하는..
열심히 맛있게~~~ 아들녀석은 물도 안먹고 좋아하는 음식을 공략합니다~~
20분만에 야채 한줄기 없이
깨끗하게 먹었네요..
오호라..
이럴때 사주는 사람도 참 보람을
느끼죠. ㅋㅋ
음식맛은 좋습니다.
고기세트와 해물누릉지볶음밥
인가 하는 메뉴를 주문 했는데
립이 결대로 잘 찢어지고
각종 소스에 버무려진
바베큐 고기들도 맛있네요.
해물누릉지볶음밥은 어른들이
딱 좋아라 하는 그런 약간 매콤한
맛입니다.~~
굿 초이스~~~~
식사후 나온 대학로는 깜깜한 밤이 되었네요.~~ 어른들끼리 나왔으면 좀더 놀다 갔겠지만 아이들이 있으니 언능 들어가야죠 ^^
버스정류장에서 아쉬움을 달래며 사진한장 찍고~~~ 나들이를 마감합니다. ^^
오늘 하루도.. 즐거운 대학로 나들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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