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주도 여행기 도착편 (2) - 김포공항 to 제주공항 - ~~

s덴버 2010. 11. 3. 12:56

공항을 경험한 뒤, 탑승구로 향했습니다.

 

현재 공항에서는 할로윈을 맞이하여 스파이더맨, 마녀 등의 캐릭터 옷을 입은

멋진 동생들이(이젠 국군장병들도 조카라는.. ㅜㅜ)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습니다.

폴라로이드사진이라. 나중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G20 정상회담으로 인해 보안검색이 강화되었다는 현수막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바구니에 가방을 놓고 겉옷을 벗고 검색대를 통과해 금속탐지기 검사를 받았지요.

검색대 통과는 아이들이 보기에는 처음엔 두려워하는 것 같았지만

이내 신기해했답니다. ㅎㅎ

 

둘째 녀석은 자기는 안해준다고 토라져서 보안요원분이 검색을 해주시는 일까지도 발생했습니다. ^^

다시한번 법무부 관계자 여러분께 사죄와 감사들 드립니다. ^^

 

보안검색을 마치고 나오자 마자 이렇게 생긴 차가 있는데요 냅다 뛰더니 이렇게 타고 가겠다고 실랑이를 하네요.

결국 핫바와 우유로 쇼브보고 떼쓰지 않고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 

 

 

 

 

 

 

 

 

 

 

 

 

 

자, 이제 우리가 탑승할 진에어로 갑니다.

비행기 탑승을 위해 탑승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안이라 사진이 흔들렸네요.. 표정이 좋은 사진이 이뿐이라 흔들린 사진이라도 올려봅니다.

 

 

 

 

나무 막대기가 뾰족해서 손에 든 핫바를 다 먹기 전까지 비해기를 안태워 준다고 하니 한입에 다 우겨 넣고는 다람쥐처럼 이동하면서 먹고 있네요.

몇 안되는 독사진~~~

 

 

 

 

 

 

 

 

 

 

                              아직까지는 매우 즐거워라 하고 있네요~~~

 

 

2분여 버스를 타고 이동, 조금 떨어진 비행기 앞에 멈춰섰어요.

 

 

 

 

 

 

 

버스에서 내려 비행기로 올라가는 잠시 중에 비행기와 함께 한 사진

 

 

계단을 올라 자리를 찾아 갑니다.

진에어는 좌석이 지정된 것이 아니라 구역만 정해져 있고

그 구역 안에서 맘에 드는 자리 아무 곳에나 앉으면 됩니다.

비행기를 처음 타는 아이들을 위해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집사람이딸과 함께 짧은 팔로 셀카 찍는다고 설치는 모습이 안타까웠던지

스튜어디스 언니가 가족 사진을 찍어 주었어요. 쌩유~~ ^ ^

 

 

 

비행기가 이륙준비를 하고 달려가기 시작하자 겁이 났던지

무섭다며 아빠 다리에 얼굴을 파묻어버린 토끼아들~

까불며 천방지축인 것 같아도 은근 겁이 많답니다.~~~ ㅎㅎ 

  

 

 

지금까지 신혼여행때 타이항공을 타본것을 제외하고는

진에어만 타보는데 한시간 여행에 이렇게 시원한 주스도 줍니다. ~~

 

 

 

 

무섭다고 울먹이다가 쥬스 한잔 먹고 살아난 토끼아들~~             그리고는..... 잠들어 버린.........ㅋㅋ

 

우리 가족의 첫 비행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어요~~

이제, 본격적인 제주도 여행을 떠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