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친선대사 하만택 교수
기적을 노래하는 친선대사가 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깊고 청명한 울림의 목소리로
장기기증의 주인공들을 웃고, 울게 만든
주인공 테너 하만택 교수를 만났다.
장기기증 서약 뿐 아니라 재능기부를 통해
장기기증 친선대사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이라 이야기하는 그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됐다.
Q 장기기증 운동에 협력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평소에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서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행사마다 재능기부로 참여했어요.
그러다 지난해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 행사에 초청되었고, 노래 선물을 하면서 장기기증의 좋은 취지에 반했고,
현장에서 장기기증 서약과 후원에도 참여하게 됐죠. 오래 전 실명이 돼 앞을 보지 못하던 할머니를 곁에서
지켜보았고, 친어머니께서도 당뇨합병증으로 인해 결국 앞을 보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나셨기에, 장애라는
아픔이 어떤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Q 코리아아르츠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코리아 아르츠 그룹은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보급, 한국 문화예술의 세계화와 인재발굴 및 양성을 지원하고 있어요.
특히 사회공헌사업을 목표로 설립되었고, 예술과 문화를 통해 사람들에게 평안과 안식을 선물하는 것이 제 1의
목표입니다. 2014년 11월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3회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고,
2016년에는 울림2와 카네기 공연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Q 지난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소감 부탁드려요!
지난해 12월 9일 진행된 도너패밀리 송년행사에 참여하면서 저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생명의 일부 또는
전부를 주신 기증인과 그 가족들과 생명을 선물받고 새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식인 모두가 한 마음으로 감사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이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느끼게 됐어요.
Q 앞으로의 장기기증 홍보활동 계획 말씀해주세요!
저에게 과분하게 사랑의장기기증본부 친선대사의 역할을 주셨는데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서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장기기증을 홍보하고, 코리아아르츠 그룹과
연계하여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 합니다.
앞으로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우들에게는 용기를 선물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끝없는
기다림과의 싸움을 하고 계신 장기부전 환우분들, 용기 잃지 마시고 매 순간 힘내셔서 기적 같은 날이 찾아오길
기도하겠습니다.
'장기기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기기증]-우리의 심장이 다시 뛰고 있습니다. (0) | 2016.02.22 |
---|---|
[장기기증]-신장기증인 김동구 씨 - 생명을 받은 분이 건강하기만을 바랍니다! (0) | 2016.02.18 |
신장기증인 손하나 씨, 신장이식인 주명희 씨 (0) | 2016.01.18 |
다음 '희망해'와 함께하는 희망캠페인 '슬픔 지우기, 행복 더하기' (0) | 2016.01.13 |
생명을 구하는 여러분의 싸인이 필요합니다! (0) | 2015.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