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증맞게 피어난 설강화의 봄 마중 채비를 바라보며 앙증맞게 피어난 설강화의 봄 마중 채비를 바라보며 낮부터 풀린다지만, 아침 바람이 무척 차가웠습니다. 하릴없이 봄은 봄입니다. 밀린 일을 뒷전으로 젖혀놓고, 달려간 숲은 완연한 봄이었습니다. 봄을 알리는 꽃들이 영롱하게 봄마중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제 다녀온 .. 주변이야기 2013.02.25
봄 향한 그리움의 속도를 한껏 늦추어야 하는 입춘 아침 [나무를 찾아서] 봄 향한 그리움의 속도를 한껏 늦추어야 하는 입춘 아침 [2013. 2. 4] 봄을 일으켜 세우려고, 겨울이 품고 있던 흰 눈을 남김없이 내려놓았습니다. 이른 아침, 아직 채 아무도 지나지 않은 눈길을 걷자니, 발목 위까지 쌓인 하얀 눈이 신발 안으로 스며듭니다. 신발 안쪽이 촉.. 주변이야기 2013.02.05
[나무를 찾아서] 이순신 장군 탄신일에 바라보는 이순신 나무 오늘은 대학교때 한 교수님과의 인연으로 구독하고 있는 나무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나무를 찾아서] 이순신 장군 탄신일에 바라보는 이순신 나무 바닷가를 내다보며 너른 들판에 홀로 서있는 이순신 왕후박나무. [2011. 4. 28] 오늘은 이순신 장군 탄생 466주년 되는 날입니다. 이 날에 맞춤한 나무를 소.. 주변이야기 201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