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심어린이공원 - 월계동 무료워터파크 방문기 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곳에 놀러왔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2틀동안 여기서 보내게 되네요~~
이곳을 찾게된 이유는 무료 워터파크이면서 집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기 때문이죠..
작년 7월에 이곳에 다녀온뒤 "각심어린이공원- 동네 놀이터 워터파크로 변신하다.~~" 로 글을 남기고, 구청에 수질에 관련된
민원을 넣었던게 효과가 있었는지 올해는 엄청 깨끗해졌습니다. 이정도면 유료 시설 못지 않네요~~
그리고 작년에 시청과 구청에서 홍보하고 많은 블로거들이 열심히 홍보해서인지 올해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네요~~~
각심어린이공원 운영시간을 찾아보니 평일에는 12시부터 4시까지 40분 운영 20분 휴식의 형태로 휴일에는 12시부터 6시까지 40분
운영 20분 휴식의 형태로 되다고 하여 토요열 2시 가벼운 마음으로 어린이 공원을 찾았습니다.
에.. 근데.. 여기 완전 전쟁터 입니다.~~~ 이정도로 사람이 많은줄 알았아면 일찍 준비해서 왔을텐데.. 정보 입수에 소홀했네요..
구석자리에 겨우 돋자리를 펴고 2시간 정도 놀았는데 구름이 슬슬 끼기 시작하더니 날이 선선해 져서 철수 했습니다. 물론 아이들
철수 반대에 목을 매었지만 내일 다시 오자는 이야기로 겨우 철수 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8시.. 아이들이 먼저 깨서 아빠와 엄마를 깨웁니다... 아이들이 한 목소리로 이야기 합니다.~~
"물나오는 놀이터(각심어린이공원을 아이들은 이렇게 부릅니다. ^^)에 가요.."
아이들 성화에 잠을 깨고 아침식사 하고 짐 챙기고 만반에 준비를 하여 11:00에 집을 나섭니다. 이시간에 가면 아무도 없을 것 같았는데 S급 명당자리(운영시간 내내 그늘, 취식에 자유있는듯)는 이미 만석입니다.
그래도 좀 일찍이라 A급 명당자리(운영시간 내내 그늘, 취식에 일부제약)에 돋자리를 펴고 아이들에게 놀 시간을 줍니다.~~
ㅋㅋ 하지만 고무와 프라스틱 재질의 바닥이 뜨거워서인지 자유롭게 놀지는 못하네요~~
[공원의 파란색 영역(물놀이 가능공간)은 신발 착용 금지 구역입니다.]
참 한가롭죠~~~ 잠시후면 여기에 물보다 사람이 많아집니다.~~~
두둥~~~~ 물놀이가 시작된 두번째 타임 1시 20분 현재의 모습입니다. 물보다 사람이 더 많죠 ^^ 그래도 다들 즐거운 표정입니다.
동네에 이런 어린이공원이 있다는건 정말 좋은일 입니다. 무료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으니 저 같은 서민에게는 주말
놀이중 정말 멋진 선택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런 시설 덕분에 주변 음식점이나 슈퍼마켓 등도 좀 매출이 늘겠죠 ??
작년에는 수질, 휴식공간, 운영요원(?), 화장실등 아쉬움이 정말 많았는데 올해는 이들이 많이 보강되어서 먼길 가기 힘든 유아를
동반한 집에서는 최상의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의 아이들이 아가일때는 이런거 없어서 힘들었어요. ㅠㅠ]
좋은 이야기 잔뜩 써놓았는데 이런 시설 사용하는 사람들이 잘 사용을 해야겠죠~~ 그래야 내년에도 또 놀죠~~
각심어린이공원에서 지켜야 할 규칙 입니다. [규칙 팻말을 보고 각색했습니다. 사진속에서 잘 안보이네요.]
1. 물놀이 공간에서는 신발을 벗고 이용을 해야 합니다. [이거 때문에 물이 많이 깨끗하게 유지되는 거 같습니다. 만족합니다.]
2. 음식을 배달 시켜 먹는 등의 행동은 안됩니다. [물놀이 영역 밖에서 이용하시는 것은 무방해 보입니다. S급 명단지역]
3. 가지고온 쓰레기는 당근.. 가지고 가셔야 겠죠.
4. 썬크림 금지 [이게 많이들 안지키시던데.. 이거때문에 마감쯤 되면 물에 기름도 좀 뜨고 물도 많이 오염됩니다.]
5. 대중교통 이용하기 [ 초록 버스로 1130,1160 타시면 어린이공원에서 1분 거리에서 하차 합니다.]
참고로 각심어린이공원 운영기간은 7월부터 8월까지로 비가오지 않는 날에 한해 운영이 됩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다가오는 주말에도 비가 오지 않는다면 아마 저희도 가 있을듯 싶습니다. ^^
제 생각데로 만들어본 지도 입니다. S, A등급별 좌석도 표기해 두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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